[프로야구] 3점포 두 방 키움, 라모스 터진 LG 눌렀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키움이 스리런 홈런 두 방으로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NC는 장단 안타 17개를 생산하며 한화를 12연패에 빠뜨렸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LG 선발 임찬규가 1회 1사 1, 2루에서 마주한 4번 타자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후속타자 박동원까지 잡아내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박동원은 임찬규가 초구로 던진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이 3대0으로 앞선 2회에는 김하성이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또 하나의 스리런 홈런을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홈런 두 방으로 초반 승기를 잡은 키움은 LG를 6대 3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(박동원이) 타격감도 좋고 계속 연속경기 나가는 중이라 피로한 와중에도 본인이 선발투수와 끝까지 같이 마무리 져주거든요. 임시 주장도 맡고 있는데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동안 두 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LG 라모스는 4회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린데 이어 9회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며 시즌 12호 홈런을 신고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NC 3번타자 나성범이 첫 타석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나성범의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안타 17개를 생산한 NC는 3안타에 그친 한화에 13대2 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NC는 3연승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최하위팀 한화는 12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3대4로 끌려가던 7회 4번 타자 이대호가 승부를 돌려놓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KT에 6대4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